미래의 주 우유 소비층을 공략하라!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오는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수원시내 80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80명을 대상으로 한 낙농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우유가 생산되는 젖소목장과 가공 공장을 직접 방문해 ‘백문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살아있는 정보를 직접 체험하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주요일정은 오전 9시 수원에서 출발해 안산 서울우유 공장을 견학한 후 오후에는 충남 당진 소재 태신목장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우유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내실 있는 지식 전달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지난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던 ‘낙농체험 가족여행’행사가 예상외의 좋은 반응을 보여 이번에는 초등생들만을 대상으로 계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우유의 진정한 가치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