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내년부터 4부2분사체제에서 4부3분사체제로 개편돼 운영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축산경제의 경우 현재 축산경제기획실·축산지원부·축산유통부·축산컨설팅부·육가공분사·계육가공분사등 4부2분사체제에서 축산유통부 직할사무소인 축산물판매사업소를 상무직속의 축산물판매분사로 확대, 4부3분사체제로 개편했다. 축산물판매분사는 한우 및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판매기능 강화와 판매사업소의 사업량 증가에 따라 마련된 조직으로 인천가공사업소 및 브랜드축산물전문판매점을 관할 지사무소로 운영하면서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연구소 내부조직인 식육교육센터는 축산유통부 직할 사무소인 축산물위생교육원으로 개편돼 축산물 위생·안전교육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교육지원부문의 경우 조직·인사·분권혁신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실무기구인 경영전략단을 운영, 농협법 개정후 법취지를 반영한 대대적인 조직·인사혁신을 담당하면서 농협개혁 및 신경분리 대응을 추진토록 했다. 교육지원부문은 이외에도 농촌복지홍보부를 농촌지원부와 문화홍보부로 확대, 개편하고 기획조정실내에 자회사지원팀을 신설하는등의 내용을 담아 부서 9개, 내부조직 3개, 임시조직 2개등 모두 15개 부서로 개편됐다. 농업경제부문의 경우에는 농업경제기획실내에 도매전담조직설립추진단을 설치하고 산지유통부내에 친환경농업사업단을 신설해 7부6분사체제로 운영되며 신용경제부문은 13부에서 14부로 확대된다. 중앙회 총 정원은 올해 1만6천5백34명에서 금융점포 신설 1백88명 증가, 경제사업장 관리인력 감축등을 포함해 1백98명이 늘어난 1만6천7백32명으로 확정됐다. 신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