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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친환경 양봉산업 경쟁력 ‘업’ / 코리아히록스 ‘벌키퍼’

꿀벌 장내 유익 미생물 활성화 돕는 생균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산도높은 위액서 살아남아 장내 안정 도달

꿀벌 수명 연장 통해 생산성 향상 기여

조달청 등록…지자체 보조사업 진행도


꿀벌 생균제 벌키퍼를 생산하고 있는 코리아히록스(대표 현정호)는 지난 1990년도부터 미생물사업을 시작해, 2017년도부터 축산시장에 진출,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양봉제품 뿐만 아니라 축산과 관련된 생균제 제품(락티스), 아미노산 제품(에코아미노엑시드), 미네랄 제품(올인원)등을 생산 공급중이다. 

벌키퍼 생균제의 유익미생물은 동물의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면서 병원균이 자리 잡을 공간을 미리 선점해 준다. 자연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있고 그 중에 인간, 동물, 곤충 등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균이 존재하며, 이 병원균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항균물질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비료 제품과 미생물제제로써 퇴비발효 부숙제로 활용되는 ‘락토히

한편,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은 면역증강, 스트레스경감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유익미생물은 병원균을 배제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이 방식은 병원균이 서식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한다. 록스 골드’, ‘락토히록스’, ‘일산락토히록스’가 있고, 기비 및 추비에 활용되는 ‘입상락토히록스’와 ‘입상락토히록스 골드’가 있다. 이외도 ‘아미노산제’(액상), ‘유기칼슘제’(분말)등도 생산하고 있다.

항생, 항균물질의 사용은 미생물배제, 사멸이라는 관점에서 오히려 가축, 곤충 등의 질병확대, 농약내성을 가진 해충의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된다. 자연계의 미생물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생균제인 벌키퍼 사용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되었다.

생균제 벌키퍼<사진> 속의 미생물은 강한 산도를 가진 위액, 담즙에도 살아남아 안정적으로 장내까지 도달해 장내 유익 미생물의 세력을 강화시켜 병원균의 확산을 억제해, 면역력을 확보해준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곤충들은 본능적으로 좋다고 생각되는 유익 미생물을 체외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꿀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면서 장내미생물과 공존하며 유익미생물을 활성화시켜주는 벌키퍼의 사용은 특히 불안정한 환경 하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즉 취약한 환경 속에서 벌키퍼 생균제의 지속적인 사용은 양봉 및 토종벌의 면역력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열젤리 생산 청송의 한 양봉농가는 지속적인 벌키퍼 생균제사용으로 로열젤리 생산의 증대를 확인했고, 항생물질 대체제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노제마병의 억제를 포인트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타 지역의 양봉농가의 경우에는 각종 질병예방 및 억제로도 효과를 보고 있다. 

얼마 전 큰 문제가 되었던 화분떡 급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칠곡의 한 양봉농가는 벌키퍼 생균제를 급이함으로써 폐사를 줄이고 빠른 산란을 유도해 포기할 뻔한 한해 농사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양봉에 특화된 벌키퍼플러스라는 신제품을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고형형태로 소초강대위에 하나씩 올려놓는 간편한 사용방법을 가진 제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특허출원중인 유용한 물질들로 이루어져있어 테스트를 진행한 각 지역의 양봉농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낙봉감소, 수명연장, 생산성향상 등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벌키퍼플러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자가면역으로 치유된다.

벌키퍼플러스와 벌키퍼 생균제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얻는 시너지효과는 매우 높다. 건강한 벌을 키움으로써 꿀의 생산량도 증대시킬 수 있다. 벌키퍼는 현재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보조사업도 진행해왔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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