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및 축산토탈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근옥산업(대표 고명근)은 최근 일본 11월에 자돈용 인큐베이터에 9대를 추가 수출하여 국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에 일본오끼나와현 축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구도우군 히가시소재 오오미네농장에 이유자돈용 인큐베이터(3?0M=120두 규모) 9동을 수출한데 이어 금년 11월17일 9대를 추가로 수출하여 18대를 수출하였다. 수출시 부피로 인해 자재를 현지로 컨테이너로 이동후 국내 기술진이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수출하고 있으며 내부자재도 전체 국산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제품의 수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근옥산업은 5년 전부터 자돈생산성이 농장 생산성 향상에 좌우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체중미달과 위축 돈도 최대한 생존력을 높여 정상적으로 성장시켜 농장 생산성 향상을 기하여 왔었다. 국내기후가 4계절이 뚜렷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의 온도차가 60도나 되고 일교차의 온도범위가 10도 이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생존율을 낮추고 질병의 수직감염이 높은 점을 착안하여 온도편차가 없이 집중관리가 가능한 컨테이너형 인큐베이터를 개발에 들어갔었다. 다년간 환기시스템을 전문공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모돈으로 부터 격리조기이유 사양으로 모돈 회전율을 높이고 자돈의 질병 감염과 폐사율을 낮추도록 생후 14일령부터 인공 환경을 조성하여 사육함으로서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구매의 손깃을 보내 수출하게 되었다. 고사장은 기존 양돈농가에서 인큐베이터를 사용한 결과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의 효과가 인정받아 매년 구입농가의 중심으로 추가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장의 건축용적율이 60%에서 40%로 낮출 수 있어 돈사시공에 대한 시간을 단축하고 건축비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기간 사육된 농장의 경우 자돈사만 외부의 청정지역에서 자돈을 사육할 수 있어 질병에서 한시름 놓게 되었다며 자돈을 각종 질병과 PMWS로부터 격리하여 사육할 수 있게 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번 수출은 일본배합사료사와 근옥산업이 합작하여 양돈 인티사육사인 그린 팜에 납품하는 형식으로 수출되었으며 제품은 근옥산업 고유브랜드를 사용하였다. 도한 북해도인 홋카이도에도 2동 협의를 하고 있다. 현재 오키나와는 평균기온 28도이나 홋카이도는 영하30도로 인큐베이터의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간 일본 수출이 부분적으로 이루어 졌으나 근옥산업처럼 시스템화는 기술력과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