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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희진 KISTOCK 2005 추진위원장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성격이 분명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겁니다”
지난 1일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5) 공동주최 5개단체장 회의에서 박람회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윤희진 대한양돈협회 고문(다비육종 대표).


애당초 추진위원장직을 강력히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위원장직 수락후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는 소감과 함께 내년도 박람회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
윤위원장은 “출품업체나 축산인 참관자 모두 만족을 주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외형이나 규모만을 과시하기 보다는 축산업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내실지향적인 기획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따라서 박람회의 성격도 축산인 중심으로 전개하되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는 부수적으로 기획, 활기차되 소박하게 운영할 방침이라는 것.
박람회 개최지가 대전 KOTREX와 EXPO공원으로 최종 확정된 데는 전국 축산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게 주요 배경이지만 이러한 박람회의 성격도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대전 KOTREX의 경우 해외바이어들로서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는 우려도 있긴하지만 필요한 행사로 판단된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윤희진 위원장이 또하나 염두에 두는 것이 바로 박람회의 연속성이다. 그간 관련단체들이 많은 어려움속에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축산업 발전에 일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일회성 행사인 듯 차기행사와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적지않았다는 것.
“해외 박람회 대부분이 개최장소와 일정이 고정돼 있어 한 행사가 끝날 때 이미 차기행사에 대한 홍보와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우리 박람회도 하루빨리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져야 합니다”
최초로 ‘사이버축산박람회’ 시도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됐다고 밝히는 윤희진 위원장은 “실질적인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업체의 참여와 바이어 유치에도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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