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중심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회원농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선도 연구회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충북한우고급육 연구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문흠씨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한우협회 충주시지부의 지부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일관사육 으로 150두를 사육하고 있는 평범한 농민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우산업에 대한 애정만은 남다르다. “한우만 20년 이상 키워오다 보니까 한우에 대한 애착 같은 것이 생겼다”며, “충북한우고급육연구회는 저 같이 한우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다른 어떤 모임보다 결속력이 강하다”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의 축산은 안전성이 우선이 되는 친환경 축산의 길로 가야하고, 우리 연구회는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해결책을 찾아나가게 될 것”이라며, “회원 농가뿐 아니라 전체 한우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