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인들이 꼽는 생산자단체의 올해 우선사업은 역시 가축분뇨 자원화 대책이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2백60명 가운데 46.5%인 1백20명이 이같이 대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돈협회의 올해 우선사업을 꼽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내달부터 실시되며 양돈인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악취방지법의 위력을 반영하듯 양돈장의 악취방지대책 마련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17.3%인 45명으로 뒤를 이었다. 양돈인들은 또 구제역과 돈콜레라 재발방지(11.9%, 31명)와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 계도(10%, 26명)에 양돈협회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