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실경영으로 조합을 더욱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 놓겠습니다” 지난 25일 실시된 장흥축협 조합장선거에서 재선된 한계용조합장은 이같이 당선소감을 피력하고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난 4년간의 조합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4년 전 합병권고를 받은 조합에 취임해 임직원과 호흡을 맞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일궈내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한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는 지도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합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며 조합경영 계획을 밝혔다. 한 조합장은 “장흥군이 전남 도내 시·군 가운데서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최근 신축한 가축경매시장을 활성화시켜 양축농가들이 투명한 가축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 조합장은 또 “양축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표고골한우 등의 브랜드로 유통을 활성화하여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유통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장흥=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