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명동 밀레오레 무대에서 한우고기 및 목우촌 햄, 계란 등의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햄선물세트 10개를 구입하면 1개를 더 주는 10+1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우리 축산물로 만든 푸짐한 경품과 함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일반 매장에서 쇠고기를 살 때마다 속고 있다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농협이라는 믿을 수 있는 메이커가 싼 가격에 한우를 팔고 있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금번행사는 축산물 소비가 저조하고, 수입축산물의 둔갑판매 등으로 떨어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농협이 앞장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홍보하고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행사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