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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유초기 비유량과 번식효율 및 젖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반추영양학실험실 김현진 연구원

젖소의 산유량 조절 방안에 대한 필요성에 관하여 최근 소비 위축 및 계절별 소비량 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비유량이 급증하는 비유초기에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번식효율 저하와 발정장애로 인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림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유 초기 젖소의 영양소 섭취능력에 비해 요구량 증가가 높아 젖소의 체중 감소를 수반하게 되고 이로 인한 번식기관의 만성 기능 장애 즉 난소 위축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젖소가 분비하는 우유 에너지는 비유초기 약 75%만이 사료로부터 유래하게 되고 나머지는 체조성분을 이용하여 우유에너지로 분비하게 된다.
비유량이 적은 젖소는 체중감소가 적고 발정 재귀가 빨리 오는 결과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며, 상대적으로 고비유우의 경우에서 공태기간이 길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고능력우는 섭취 에너지이용 순위를 보면 우유합성 > 몸체 유지 > 번식 순으로 이용하게 되며, 비유 에너지 소모량과 유지에너지 필요량이 많은 경우 번식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표1>에서와 같이 분만 후 5주간 체중 감소량이 많을수록 번식효율이 감소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신체충실지수가 분만 후 5주간 약 1이상 감소하는 경우 공태일 수가 약 43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고 수정횟수 또한 3회 이상으로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경우 젖소는 비유량 증가 및 피크 지속성 감소를 보이게 되며,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와 유방염 발병률 증가 등 질병 발생률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비유초기 체중감소 및 요구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최적의 영양관리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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