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집유업무 직결체계 전환 이후 전국 단위의 수급 예측 및 생산쿼터 설정등 수급의 조절 및 관리를 위해 합리적인 원유가격 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적이고 형평성에 기초한 쿼터 표준화 확보 및 효율적인 쿼터 관리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흥회 조직을 낙농산업 발전전략 제시등 전국적이고 총괄적인 기획·조정업무의 수행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8일 낙농진흥회장,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낙농육우협회장, 유가공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 7명과 감사 1명은 재선임하고 3명의 이사는 새로 선임했다. 신임이사는 낙농육우협회 추천을 받은 김해일 대표(청우목장)와 심동섭 대표(청축목장), 유가공협회 추천을 받은 이수원 교수(성균관대·유가공기술과학회장)이다. 낙농진흥회 이사 임기는 3년, 감사는 2년간이다. 한편 낙농진흥회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올해 진흥회 연간 수급전망을 생산량은 전년대비 1만6천톤 증가한 62만7천톤으로 예상되며 계약공급량은 3천톤 감소한 48만8천톤으로 예상, 잉여량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13만9천톤으로 전망된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