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이 화재예방과 설사병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양돈농가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최회장은 최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PMWS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행성 설사병이 급격히 확산, 농장생산성을 갉아먹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누전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인해 올한해 돼지가격이 양돈농가들의 기대수준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양돈농가가 의외로 많을 것으로 우려했다. 최영열 회장은 따라서 양돈농가에서는 돈사내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 필요 전력소비량 확인은 물론 돈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전개폐기 점검을 통해 이상시 즉시 교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기배선 등의 주기적인 거미줄 제거와 소화기, 소방수 비치 및 소방로 확보와 함께 공제보험에 필히 가입, 만에 하나 발생할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능동대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환절기에 다발하는 돼지유행성 설사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위생적인 관리 뿐 만 아니라 돼지 신규입식시 믿을수 있는 농장에서의 구입 및 분만예정 모돈과 자돈에 대해서는 섭씨 30℃정도의 보온관리 등 기초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