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우개량농가 동우회가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지역 개량농가들의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개량수준 향상과 함께 개량농가들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충북한우개량농가 동우회 창립총회가 지난 19일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50여명의 관련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청원군 오창면의 김재하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조영수씨(영동군 황간면), 총무에는 김대인씨(충주시 동량면), 감사에는 박금동씨(보은군 마로면), 간사에는 정용호팀장(종축개량협회 한우부)을 각각 선임했다. 김재하 신임회장은“개량농가들의 모임을 통해 각 농가에서는 활발한 정보교류는 물론 번식기술향상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54개 회원농가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량농가동우회는 지난 2003년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이후 전남, 경북 등을 거쳐 이번 충북지역까지 결성이 되면서 각 도마다 그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