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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ND백신 부족현상 양계 업계 ‘비상’

닭 뉴캐슬(ND)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농가들이 산란률 감소로 인한 피해는 물론 백신 수요 급증에 따른 백신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ND가 육계보다는 산란계에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하고 있는데 산란율이 감소하면서 현장에서 IB와 혼합 사독(오일)백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농가들이 국내 제품보다는 수입 백신을 선호하면서 수입백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과거에는 산란 전에 1회만 접종하면 산란율이 회복되던 것이 최근에는 1차 접종 후에도 산란율 저하가 회복되지 못하고 단기간내 산란율 저하 현상이 나타나며 35주령에 2차로 추가 접종하는 농가들이 늘어난 것도 백신 부족 현상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율이 저하되면서 ND 등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자칫 백신부족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질병이 크게 증가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 양축농가는 지난해부터 ND 발생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란율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주위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 발생되고 있는 ND의 균주와 타입이 다른 것 같다면서 백신의 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때문에 농가들은 현재 발생되고 있는 ND균주에 적합한 새로운 백신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ND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는 원인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농장 시스템 상 올인 올아웃이 어려운 상황이며 노계 상의 외부 차량 출입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현재 ND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업체로는 고려비엔피와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이며 외국업체로는 메리알코리아와 삼지약품, 인터벳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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