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 사료공장(공장장 이상기)은 지난 9일 경북 지역의 축협과 농협의 뜻을 모아 지역 양축가를 위한 각 사양별 한우전문사료인 ‘연합사료’를 출시했다. 금번 출시한 연합사료는 지역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한 상생의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한우 고급육 생산에 정평이 나있는 대구축협 사료공장의 집약된 노하우를 한우 사육농가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사육단계별 최적의 영양설계와 지역 사양특성에 부합시킨 맞춤형 사료라는 점에서 개발의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발된 연합사료를 살펴보면 한우고급육/ 단기비육우/ 번식우 세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합한우고급육 프로그램은 최적의 밑소 자질 확보를 위한 연합팔공1(생후 4,5개월 - 350kg), 근내 지방도(마블링) 준비를 위한 연합팔공2(체중 350kg - 500kg), 1++A의 최고급 육질 및 육량을 위한 연합팔공3 (500kg - 출하)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한우 단기비육을 위한 연합비육용중송아지, 연합큰소비육중기가 있으며, 일괄사육 및 번식농가를 위한 연합번식우도 최상의 품질로 축협과 농협을 통해 지역 양축가에게 공급되고 있다. 우효열조합장은 “항상 양축가의 입장을 생각하는 한 발 앞선 사고와 실천으로 양축농가의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개발된 연합사료는 한우고급육 생산에 필수적인 배합사료로 경북지역 한우사육농가 농장경영에 많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