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환경의 개선과 영농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농ㆍ축산 기자재의 끊임없는 품질 향상과 신기술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상일테크(대표이사 정상택ㆍ사진). “발안에 자체공장을 신축하고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부품의 정도를 상향시키고, 각종 시험장비를 설치해 제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상일테크는 지난 95년 12월 상일센서라는 사업체명으로 창업한 이래 1998년에 에너지 절약형 환풍기 및 제어장치를 개발했으며 2001년도에 상호를 (주)상일테크로 변경하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정상택 사장은 외양선 엔지니어로 출신으로 각국을 돌아다니다가 지인의 소개로 일본의 한 시설을 보고 착안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시장을 읽는 눈과 결단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일테크는 연간 1만 2천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여러대수의 환풍기를 인버터 제어기로 운전하는 전기 절약형 환기 시스템은 한국에너지 기술원으로부터 2001년 10월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그해 12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어 2002년 중국현지법인인 천진상일기전유한공사를 설립했고 2002년 10월에 국제품질인증 ISO9001를 획득했으며 축사용 환기제어장치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일테크는 올해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의 문턱에서 축산농가들의 생산량 향상을 위한 여름용 송풍홴 출고를 앞두고 계속되는 야근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