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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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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물약품업계의 자구노력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친환경 축산시대에 대비한 신제품 연구개발 노력이다. 본지는 동물약품업계의 신제품 연구 개발 1번지인 동약업체 부설 연구소를 순회하며 숨은 인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지면에 담는다. (편집자주)

■동약 연구개발 1번지를 가다1

미네랄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25년 전통의 (주)이노바이오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BT연구소.
(주)이노바이오(대표이사 백연수)의 부설 BT연구소(소장 김현욱)는 R&D 최우선 지향의 사풍에 따라 중앙대학교 백인기 교수와 산학협동 체계에 의해 설립되어 고흡수율의 킬레이트 미네랄 등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T연구소에서 개발한 주요 제품으로는 최근 전국의 낙농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TMR용 제품인 ‘TMR 프리믹스’와 미래지향적인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장들의 선호하고 있는 무항생제 사료첨가제 ‘자돈사랑’과 ‘돼지사랑’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축영양학 연구실과 산학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모돈 번식효율 개선제인 ‘싸우 원-샷’을 개발하는데 성공, 현재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축산미생물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김현욱 박사가 지난 5월 BT연구소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BT연구소는 김현욱 소장과 6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개인의 장점과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업무 분장으로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있다.
BT 연구소의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박정금 팀장은 강원대학교에서 사료가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4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꼼꼼한 업무처리와 팀원들 간의 화합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충북대학교 농화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김상현 사원은 얼마 전까지 동아리에서 록음악 활동을 했을 정도로 활동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생산부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축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입사한 김은수 사원은 원료의 성분을 분석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실험실 분위기가 다운되면 특유의 친화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준다. 특히 재학시절 전국 대학생 째즈 댄스 경연대회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춤 솜씨가 일품이다.
또한 BT연구소에 없어서는 안 될 황재원, 최정윤 약사는 든든한 후방 지원을 통해서 직원들 간의 포근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백연수 대표이사는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미네랄 제품 개발을 위해 R&D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BT연구소가 21세기 미네랄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욱 소장은 한 평생 축산미생물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가지고 사양가들의 현실에 적합한 악취제거 및 항생제 대체제의 미생물 제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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