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일선조합별로 조합내 일정장소에 ‘운영의 공개방’을 설치·운영키로 하고 지난 8일 수원농협(조합장 서석기)에서 시범 설치 행사<사진>를 가졌다. ‘운영의 공개방’에는 조합 정관, 결산보고서, 총회 및 이사회 의사록, 조합원 명부와 조합원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이 상시 비치되며 조합원들은 조합 방문시 필요한 자료들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조합의 완전자립기반 구축은 조합원의 신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모든 조합들이 조속히 ‘운영의 공개방’을 설치하도록 지도하여 투명경영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통해 △조합이 잘한 점뿐만 아니라 미흡한 부문이나 보완·반성해야 하는 부문도 조합원에게 솔직하게 공개해 이해를 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조합 운영 상황에 대한 조합원의 교육 강화를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