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배합사료공장이 정부로부터 HACCP 인증을 속속 획득하고 있다. 삼양사(목포공장)와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송탄공장), 카길코리아(천안공장)가 지난 9일과 14일자로 각각 HACCP 정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민간사료가 정부 인증을 받은 곳은 CJ Feed(인천공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14일 현재 정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심사 대기중인 업체는 두산 백두사료(부천공장), 퓨리나코리아(군산공장, 김해공장), 카길코리아(정읍공장), 천하제일사료(익산공장) 등 5곳이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이처럼 정부 인증을 획득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신청을 하고도 유보 판정을 받은 곳이 7개나 된다”며 정부 인증이 적지 않게 까다로운 점을 설명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