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지난95년, 당시 수의학회장이던 백영기전북대교수가 보내온 본지 창간9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의 일부이다. 10년이 지났지만 당시 백교수의 주장은 아직도 유효하다. 백 교수의 그런 저런 주장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제암(霽巖) 백영기 전북대학교수 정년퇴임 기념문집이 ‘간지벌에 심은 사랑’ 이란 제목으로 최근 출간됐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해부학실에서 출간, 백교수에게 증정된 이 기념 논문집은 제1부 학창시절, 제2부 동물사랑, 축산업은 나라의 디딤돌, 제3부 모교와 대학발전을 위한 뜨거운 애정, 제4부 때론 키가커서 외로웠던 사람, 제5부 수의해부학 교실에 영원한 스승의 발자취로 구분, 백교수의 어제와 오늘이 ‘해부’되어 있다. 특히 제2부 동물사랑, 축산업은 나라의 디딤돌 편에는 백영기 교수의 축산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백교수의 축산사랑을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