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지난달 25일 터키 부루사에서 터키 사료법인 CJ 트르엠 제품 출고식을 갖고, 서남아시아 점유와 앞으로 유럽진출을 위한 교부도를 마련했다. CJ 트르엠은 지난해 12월 현지 공장을 인수해 그동안 기계 설비 등 유지보수 작업을 거쳐 연간 약 8만4천톤 규모로 이번에 오픈<사진>한 것. 절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터키인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종교적 특성 때문에 CJ 트르엠은 터키인 정서와 시장 상황에 맞게 낙농과 비육우, 그리고 육계와 산란계, 양에 관련된 제품만을 공급하게 된다. 터키의 종교적 특성으로 낙농과 비육우 등 소 사육규모가 한국의 10배 수준으로 사료업체또한 난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 터키 트르엠은 CJ가 갖고 있는 배합사료의 설계 기술, 또 그에 맞는 적절한 사양프로그램, 사양관리, 기술지원 등 노하우를 접목시켜 사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알맞게 배합해 터키 사료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터키 시장 진출을 계기로 CJ Feed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총 15개 생산기지를 갖게 돼 아시아 벨트를 완성했으며 앞으로 유럽 진출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CJ Feed는 빠르게 글로벌화를 추진, 세계속의 CJ Feed로 우뚝솟는 그날까지 글로벌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