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신임 차장에 엄명호씨가 임명됐다. 엄명호 신임차장은 77년 강원도 양구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연구소 토양물리과를 거쳐 농업과학기술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금까지 29여년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강원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농화학으로 농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농업과학기술 전문가이며, 친환경축산, 친환경농업 연구, 농산물안전성 연구,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농업의 체질을 바꾸는데 노력해 왔다. 엄명호 차장은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회생시키고 농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