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美 뉴욕産 가금육 검역중단

우리정부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가금육에 대해 검역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농림부는 H7N2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미국 뉴욕시 생산 가금육에 대해 지난 10일자로 무기한 검역을 중단했다.
/본지 6월일자 7면참조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측이 저병원성으로 통보해 왔으나 H7 바이러스의 경우 고병원성도 있는데다 현지에서도 추가적인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역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검역중단조치는 바로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이번 방침은 가금육에 대한 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이 아닌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현행 수입위생조건으로는 수출국 정부가 저병원성으로 확인해 올 경우 어떠한 수입제한 조치도 할수 없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위험성이 있을 경우 농림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에서는 수입을 금지토록 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전체가 아닌 뉴욕주 생산 가금육에 한해 검역중단 조치가 내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육계업계는 이번 정부의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져올 파괴력을 감안할 때 각국과의 수입위생조건부터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