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철원축협은 지난 20일 춘천문화원에서 강원도내 축협조합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22대 조합장에 취임한 주영노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우리 조합은 여러 가지 어려운 고비가 있었지만 전 조합원과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경영이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임 조합장의 뜻을 이어 하이록 육성사업, 유가공공장 통합이전사업, 송아지경매제도 도입, 수신고 1천억원 추진사업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적극 추진해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조합장은 이어 “조합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비효율성을 과감히 개선해 조합의 안정기조를 다지는데 주력하면서 조합의 지도사업도 실제적인 사양관리 및 축산경영에 대한 컨설팅에 비중을 두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조합장은 “철원지역은 강원도 어느 지역보다 생산규모와 사양기술면에서 선진화돼 있는 강원축산업의 중추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픔을 딛고 강원축산 발전을 위해 춘천·철원지역 모든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차종원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몸은 떠나도 조합발전을 위한 마음은 누구 못지 않다”며 “춘천철원축협이 전국 제일의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영노 신임 조합장의 뛰어난 경영을 기대하며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춘천=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