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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업 발전 견인”

농림부 축산국(국장 박현출)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지 1922호 1면 참조
농림부 축산국 사무관급 이상 직원 30여명과 농협 축산경제 주요팀장 이상 간부 30여명은 지난 17·18일 양일간 농협중앙교육원(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축산발전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는 농림부에서 박현출 국장, 김경규 축산정책과장, 이재용 축산경영과장 등이, 농협에선 송석우 대표를 비롯해 이정호·고영곤 상무, 각 부실장과 분사장, 농협사료 전무, 가축개량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 귀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인사말을 시작한 박현출 국장은 “정책은 농협이 수행하면서 정부가 뒷받침하는 큰 구도에서 나갈 수밖에 없다”며 “연찬회가 큰 변화의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사고, 접근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석우 대표는 “모든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축산인 모두 스스로 자기혁신을 해나가야 할 시기”라며 “농협 축산경제는 정부 축산정책의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철저한 가축방역과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연찬회가 축산업 발전을 위한 발전적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축발기금의 효율적 운영방안(1분임조)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방안(2분임조) △축산물 브랜드 육성방안(3분임조) △가축방역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4분임조) 등 4개조로 나누어 주제별 분임토의를 가진데 이어 전체회의에서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1분임조에서는 축발기금 존립목적을 재정립하고 목적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토의가 있었으며, 2분임조에서는 분뇨 자원화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총체보리 재배지역을 중부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 조사료 연합마케팅 강화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3분임조는 브랜드 육성을 위한 교육강화 방안과 광역단위 브랜드 육성에 협동조합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는 의견이 개진됐으며 브랜드 육의 상장경매시 브랜드사업 실적에 적용하는 방안, 축산물 표시에 대한 규정 강화방안등이 논의됐다.
4분임조에서는 조합 동물병원 개설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번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고도원 이사장(아침편지문화재단)을 초청,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듣기도 했다.
한편 농협은 연찬회를 통해 △축산관련 정책자금 금리 인하 △양축용 기자재 세제지원 확대 △소규모 한우번식농가 육성지원 확대 △축산자조금 법령 정비 △조사료 생산·유통사업 지원 △젖소 보증종모우 도입 검역규정 완화 △학교우유급식 지원확대 △가공 우유류 표시제 강화 △젖소 산유능력 검정사업 지원 확대 △종돈 해외수출 지원 △축산물위생교육원 건립 및 운영자금 지원 △축분퇴비공장 가축분뇨처리 공익적 기능 역할 수행 △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 제도 개선 등 13개 사항을 정리해 정부에 건의했다.
농림부 축산국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앞으로 축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연찬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키로 의견을 모으고 회의를 마쳤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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