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5)에 대한 해외 축산업계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 배정된 5백개 유료부스에 대한 신청 및 접수가 이미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신청이 이어지는 등 안팎으로 KISTOCK 2005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윤희진)에 따르면 일본과 대만 및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의 축산관련 유력언론들이 앞다퉈 KISTOCK 2005 관련기사 게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언론은 공통적으로 KISTOCK 2005의 일정과 성격, 기대효과와 함께 추진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해외홍보를 통한 참관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일본의 ‘HACCP’와 ‘Pork News’ 및 ‘양돈정보’, 대만의 ‘현대양돈’ 물론 태국의 Feed & Livestock Magazine. 인도네시아의 ‘Poultry Indonesia’ 는 박람회 뿐 만 아니라 한국축산업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 한국축산업 알리기를 통한 위상제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해외언론들의 각별한 관심은 무엇보다 지난 5월9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 ‘KISTOCK 2005 저널리스트 프로그램’의 결실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박람회 기사를 게재한 언론들 대부분이 저널리스트 프로그램에 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배정된 5백개 유료부스에 대한 신청 접수가 지난달 공식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의 한관계자는 “추가 신청업체들은 기존 접수업체 가운데 참가가 취소될 경우 해당부스를 배정해야 할 정도로 관련업계의 참여열기가 높았다”며 “이제는 부스의 효과적인 배치만 남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