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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부터 PED 백신 지원된다

내년부터는 양돈농가들이 PED 관급백신을 사용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06년부터 PED 백신을 농가에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PED가 양돈농가에서 많은 피해를 유발, 기존에 지원하던 TGE 백신을 PED백신으로 대체해 달라는 양돈업계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다만 시행초기에는 백신 지원대상 물량이 극히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림부의 한관계자는 “기존의 TGE백신을 PED로 대체하거나 신규사업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중에 있다”며 “그러나 PED백신의 경우 TGE백신 보다 무려 4~5배 가량 가격이 높은 반면 방역예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당분간 TGE 백신공급에 투입된 예산규모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관계자는 그러나 “일단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토대로 예산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백신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정부에서는 올해 2백만두분의 TGE백신을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국비 6억3천만원, 지방비 3억7천만원 등 모두 1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5% 증액된 10억5천만원을 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부의 방침대로 라면 내년에 PED백신공급은 최고 55만두분에 국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의 백신지원 정책과 관련 “장기적인 시각에서 농가에 대한 백신공급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냉정히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며 “백신접종은 전적으로 농가의 책임하에 이뤄지도록 하고 그 예산을 전체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에 투입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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