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경영체가 자기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스스로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축산물브랜드 자가진단 프로그램’이 개발돼 브랜드경영체의 브랜드관리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부는 이달부터 브랜드경영체가 스스로 생산실태, 가공·유통, 마케팅 활동 등의 정보를 입력하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 수단을 제공하는 자가진단프로그램을 개발 완료, 서비스에 돌입했다. 브랜드경영체가 회원농가의 사육현황, 개체정보, 사료이용 정보, 투약 및 소독·방역정보와 함께 경영체의 경영, 출하·판매, 마케팅 활동 정보를 입력하면, 자가진단프로그램은 브랜드경영체의 운영수준을 진단해주고, 우수 브랜드경영체와의 수준비교도 가능한데다 회원농가가 안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공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우수 브랜드경영체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 브랜드경영체가 자기 브랜드의 역량을 진단·개선함으로써 브랜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축산물브랜드에도 적용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에서 브랜드정보 제공차원에서 개발해 둔 축산물브랜드종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hqbrand.net)에 탑재되어 있다. 농림부는 이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선도브랜드(우수브랜드인증 및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업체)를 중심으로 자료입력을 유도, 브랜드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는 여건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후발 브랜드경영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브랜드의 수준을 스스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후 우수 브랜드 인증 또는 브랜드 경진대회 참여 신청을 하게끔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