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은 국민의 안전성과 검역 등 주요업무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는 범주 내에서 고객인 민원인이 감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떠한 부조리도 없는 청렴한 검역원 구현을 통해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검역원의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강문일 원장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축산물 수입신고제도 설명회’에 참석한 축산물 수입 업체 관계자들에게 “검역원의 고객은 민원인 여러분이며 고객에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어떠한 부조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 인터넷 수입신고 활성화 등을 통해 민원인에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민원인 여러분들께서도 행여 ‘급행료’ 등을 주는 사례가 절대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길홍 검역검사과장도 “앞으로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그 동안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장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동물용의약품등취급규칙의 개정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 동안 인력부족 등으로 인허가 업무가 지연된 데 대해서는 안전성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품목에 한해 외품 등으로 분류해 허가품목을 신고품목으로 전환해 업무를 동물약품협회 등에 위임하는 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사항에 대해 개선해 나가기 위해 참석자들로부터 민원에 대한 건의사항을 무기명으로 접수받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검역원의 개혁에 대해 그 동안 보아왔던 검역원과는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민원인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어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