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한돈의 가치를 공개했다.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게 그것이다.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특집 기획기사를 진행해 온 한돈자조금은 마지막 시리즈로 ‘행복 호르몬 만드는 트립토판’편을 준비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정 음식이 간절해 지는 것은 단순한 입맛 변화가 아니라, 감정과 식욕을 조절하는 뇌 속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과도 관련이 있다.
이는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세로토닌과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생성 이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두 신경 전달물질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불안, 불면, 무기력감이 반복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신경 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기분 안정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의하면 한돈 등심 100g에 약 271mg, 뒷다리살 202mg, 안심 201mg, 앞다리살 192mg의 트립토판을 각각 함유,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 섭취량(체중 50kg 기준 약 200mg)을 고려하면 한돈과 함께 하는 한 끼 식사만으로도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아산병원 우창윤 내과 전문의는 “트립토판은 수면 장애, 스트레스 완화, 기분 조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상 식단에 꾸준히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트립토판이 풍부한 한돈을 복합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뇌로의 전달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돈의 우수성 알리기 특집 기획기사를 통해 ▲한돈의 초고속 유통 시스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단백질 함유량 1위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등 유통부터 영양까지 한돈의 다양한 가치를 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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