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일 진천축협 회의실에서 2025년 충북축협운영협의회 회의를 개최<사진>하고 도내 축산 현안과 대응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 총괄 본부장, 박종구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축협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충북 축산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앞서 지난 6월 30일자로 퇴임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에게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홍기 회장은 “축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충북 축산 토대 구축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며, “도축장 전기료를 농업용으로 전환하고, 한우산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구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은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후원해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 축산인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나눔축산운동 조기 추진 ▲폭염·폭우 대비 축산농장 안전 대책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충북도 축산과·동물방역과에서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산란계 사육면적 기준 확대 ▲2026년도 신규사업 수요조사 ▲가축전염병 방역 등의 정책 설명을 통해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김연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은 한우 등록 여부에 따른 평균 가격 비교, 등록우와 미등록우의 차이점, 한우개량의 경제적 효과 등을 설명하며, 한우개량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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