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집유조합장협의회(회장 이영호·홍성낙협장)는 지난 14일 천안낙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집유사업 직결체계 전환에 따른 추진사항 등을 중심으로 낙농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합장들은 이 자리에서 낙농발전협의회의 활동과 관련된 사항과 분유 대북지원 등 최근 전개되고 있는 낙농현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충남지역 집유조합이 낙농현안 해결에 앞장서자고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대북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충남지역 집유조합이 조합 여건에 맞춰 최대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회의가 우리 낙농이 안고 있는 수급불균형 문제를 비롯한 낙농현안에 대해 충남조합의 중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충남조합이 낙농현안 해결과 발전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경용 당진낙협장은 최근의 일본 낙농산업 시찰에 대해 소개하면서 “일본은 정부의 지원 아래 우유 관련 시스템이 잘 운영되어 우유가 잘 소비되고 있다”며 “우리도 직송농가까지 혜택을 받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합장들은 낙농진흥회에 대한 사항을 비롯해 직결체계 등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오는 26일 예정돼 있는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전국회의에 앞서 농림부를 방문, 최근 전개되는 낙농현안에 대한 충남집유조합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성환=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