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최고의 제품 생산이 곧 최상의 고객 서비스’라는 경영모토로 설립된 주광바이오패트는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외부충격에 의한 축사지붕자재의 파손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를 2002년부터 주력제품으로 내놓아 업계를 선점했다. 축사지붕자재 폴리카보네이트는 골판과 평판 두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골판은 축사지붕자재를 비롯해 퇴비사료장, 비가림시설 등에 사용되며 평판은 방음벽, 케노피, 건축물외벽 등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30배의 충격에도 견딜 정도로 질기며 내한성이 특히 좋아 영하 40℃에서도 견디며 변형온도가 130~145℃이상이 되지 않는 한은 끓는 물에서도 변형되지 않는다. 주광바이오패트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수십년간 축산선진국에서 폴리카보네이트에 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해왔던 연구원을 기술고문으로 두고 있어 제품생산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놓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을 출고전에 품질관리팀에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 주광바이오패트가 업계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에게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A/S에 있다. 김 사장은 각 지역마다 영업사원들이 있지만 제품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고객 사후관리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주광바이오패트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동남아에 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상옥 사장은 국내에서는 사업망 확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 판로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바이오패트는 폴리카보네이트 외에도 칼라·갈바폼판넬, 연동하우스 PC 물받이, 건자재용 칼라패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