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1월 25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제11회 운영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료사업 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축협사료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수원축협사료는 2026년 경영목표를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 ▲수익성 강화로 설정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맞춤형 판매전략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설비 개선과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 전문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33만6천톤 생산·판매와 당기순이익 1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25년 수원축협사료의 연간 목표 생산·판매량 36만톤 가운데 10월 말 기준 실적은 25만2천464톤으로, 목표 대비 70.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품 순 매출액은 1천296억3천500만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69.6% 수준이며, 당기순이익은 19억4천700만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축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비육사료가 11만9천233톤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양돈사료 4만4천307톤(17.6%) ▲양계사료 3만279톤(12.0%) ▲낙농사료 1만7천114톤(6.8%) ▲기타사료 4만1천531톤(16.5%) 순이었다.
또한 사료 형태별로는 후레이크 사료가 11만7천791톤(46.7%)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가루사료 7만5천795톤(30.0%) ▲펠렛사료 4만8천857톤(19.4%) ▲크럼블사료 6천708톤(2.7%) 순이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참여 조합장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익 창출과 배당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사료 공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신뢰받는 사료공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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