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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조직 개편…농촌소득‧동물복지‧시장관리 기능 강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농촌여성정책과 신설…동물복지정책국은 격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정을 혁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 비전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구랍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및 시행규칙 공포‧시행에 따른 조치로, 1관 신설 및 1국 대체 신설과 함께 21명이 증원돼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재편된다.

우선 농어촌 기본소득과 농촌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국장급 조직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을 신설하고, 관련 기능을 재편해 농촌소득정책과·농업정책보험과·농촌에너지정책과와 함께 농업재해지원팀, 농촌탄소중립추진팀을 새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기후위기 대응체계 강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복지정책국’으로 격상·대체 신설된다. 반려산업동물의료과를 신설해 동물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를 본부로 이관해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일원화를 추진한다. 동물복지 정책 대상도 반려동물에서 실험·농장동물 등으로 확대된다.

또한 농촌 성평등 문화 정착과 여성 농업인 정책 강화를 위한 ‘농촌여성정책과’가 신설되며, 농촌정책국에는 ‘농산업전략기획단’, 유통소비정책관에는 ‘농식품시장관리과’를 새로 설치해 정책 기획 역량과 수급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업혁신정책실은 ‘농산업혁신정책실’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식품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농식품 수출, 가격안정, 식량안보, 디지털 홍보 등 핵심 분야 인력도 보강한다.

농식품부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개편은 핵심 정책 분야에 전담 기능과 인력을 확충해 실질적인 농정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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