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충북낙협 본소 사무실·집유시설 준공

【충북】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최근 본소 사무실과 집유장 시설을 준공하고 이전을 마쳤다. 이번에 충북낙협이 마련한 집유시설과 본소 사무실<사진>은 청원군 내수읍 금암리 251-1번지에 총 면적 1천5백88평, 사무실·집유장·폐수처리장 2백25평, 창고 1백평 등 모두 3백30평의 건축면적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에는 국비 5억원과 도비 5억원, 자부담 3억원등 모두 13억원이 투입됐다.
충북낙협은 집유장 준공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저유조 탱크를 실내에 설치하는등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최신실 시설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 집유 기반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한편 충북낙협은 조합원들이 키우는 젖소에 균형 잡힌 영양소를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사무실 창고 옆에 월 2천5백톤, 일 평균 1백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TMR사료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충북낙협은 이미 TMR사료공장 건립에 투입할 도비 2억4천만원, 군비 2억4천만원의 보조지원금이 확정돼 자부담 3억원을 합쳐 모두 8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낙협은 충북 전 지역 낙농가들이 참여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지난 2004년 3월 농림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조합원 4백30여명, 출자금 4억1천만원, 총 자산 18억6백만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월 1천톤의 배합사료와 월 3백톤의 조사료 사업, 월2천5백만원 규모의 동물약품 사업을 경제사업의 축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젖소능력 검정사업을 30농가, 월 9백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낙농헬퍼사업도 2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도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1억2천만원 규모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천1백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한 충북낙협은 신생 협동조합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주변으로부터 받고 있다.
신관우 조합장은 “충북지역 유일한 낙농 전문협동조합인 충북낙협은 충북지역 낙농가들의 자주적인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조합, 작지만 강한 조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낙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스스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조합 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원유생산 쿼터는 현재 낙농진흥회 1백75톤, 일반유업체 1백35톤등 모두 3백10톤이다. ■청원=최종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