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농식품 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총 1천590억 원 규모의 농식품펀드 추가 조성에 나선다.
농금원은 2026년 농식품모태펀드 추가 출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혁신성장을 목표로 자펀드 10개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스마트농업, 미래혁신성장, 세컨더리, 농림축산식품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농림축산식품펀드는 30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돼 일반 농식품 경영체는 물론 농어촌 빈 건축물 정비, 전통주 산업 등 연관 사업 전반에 투자할 예정이다.
세컨더리펀드는 35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 농식품펀드 투자자산 인수와 지분 매입을 통해 투자 회수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분야는 지난해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1천230억 원 규모로 결성된 바 있어 민간 투자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활성화펀드는 일반 트랙과 창업기획자(AC) 트랙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특히 농촌재생 사업의 경우 수도권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사업 발굴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농업과 미래혁신성장 분야는 각각 3개 펀드로 구성되며, 200억 원 이상과 100억 원 이상 규모로 나눠 운용사 참여 폭을 넓혔다. 농금원은 과거 스마트팜펀드가 내부수익률(IRR) 22.4%를 기록한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운용사 선정은 4월 한 달간 제안서를 접수한 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결정된다.
농금원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술 혁신 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은 “농식품 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다양한 규모의 펀드를 통해 투자 기회를 넓힌 만큼 역량 있는 운용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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