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란품질의 저하 강제환우 이후 난중이 너무 큰 계란을 생산하면서 난각저하로 인한 파란이 증가하고 계란의 품질저하는 물론 유통중 신선도가 빨리 나빠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2) 질병발생 위험 증가 질병발생 위험의 증가 주령이 증가하면서 항병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강제환우를 위한 절식으로 닭이 약해지면서, 질병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게된다. 3) 사육수수 증가를 초래 병아리 분양수수를 조절하더라도 강제환우 비율이 증가하게 되면, 총 산란수수의 증가 초래하면서, 난가하락을 유발하게된다. 다만 강제환우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시기에는 총 계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이미 많은 강제환우가 보편화된 현재의 시점에는 신규 계사의 증축이 없다면 신계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강제환우의 증가는 생산성 저하로 총 계란 생산량은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 강제환우로 인한 대표적인 문제를 살펴보았지만 단순히 강제환우를 자제하자는 구호를 외치기 보다는 강제환우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계란품질 향상, 질병예방, 사육수수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강제환우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1) 질병발생 예방에 유의 강제환우 개시 10~14일전에 ND/IB 분무접종을 실시하여 강제환우 기간중 질병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준다. 또한 강제환우 후, 산란개시 전에 oil 백신을 다시 실시하고, 환우 기간중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질병발생의 위험을 줄인다. 2) 강제환우를 감안한 생산수수 조절 강제환우를 강력히 제제하지 않는 한 일정부분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각 부화장에서는 이러한 필드의 강제환우 상황을 감안한 분양수수 조절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이미 계란품질이 크게 떨어진 70주령~80주령에 강제환우를 시행하기 보다는 60주령 전후에 강제환우를 실시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품질 높은 계란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성이 점점 떨어지고 질병발생 위험은 증가하여 경영이익이 크게 감소할 수 있는 2차, 3차 환우를 자제해야 한다. 3) 계란품질의 향상 주령이 오래된 노계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우 이상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그리고, 호흡기성 질병(ND, IB, AI등)으로 나빠진 계란품질의 회복도 환우가 가장 확실한 방법중 하나다. 따라서 호흡기성 질병이 발생하였거나 계란의 품질이 급속히 나빠지는 60주령 전후에 환우를 하는 것은 오히려 계란품질 향상, 생산성 향상 등으로 농가의 경영이익을 높여주는 매우 적절한 사양관리중 하나라 하겠다. 다만 강제환우 이후에 너무 커지는 난중을 조절하여 난각저하와 난질저하의 속도를 늦추어 주어야한다. 산란계는 주령이 증가하면서 섭취량이 늘기 때문에 총 영양소 섭취량도 늘어나게 되며, 난중증가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질적 또는 양적으로 사료를 제한해 주어야 한다. 일정한 사료량을 급여하는 양적제한 보다는 강제환우 이후의 닭 생리에 알맞은 강제환우 전용사료를 급여함으로 난중을 조절하고, 난각과 난질을 개선시켜 상품란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난가의 고공행진으로 총 산란계 수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향후 난가전망이 점점 어두워지는 시점에 강제환우 전용사료의 급여로 사료비는 절감하면서 계란의 품질과 생산성은 높여 경쟁력을 높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본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