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일선축협 정기총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일선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조합원 환원사업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등 협동조합 이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의 결산총회 소식을 소개한다. 5년 동안 전체 사업규모 2배 늘어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응원 조합장은 “지난 연말 평잔 기준으로 예수금 2천604억원, 대출금 2천20억원 등 취임 이래 5년 동안 약 2배의 사업성장을 이뤄냈다”며 “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조합 자립경영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남양주축협은 납입출자 순증 1위를 차지한 백의영(화도) 조합원에게 출자탑을 수여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8억1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 5억4천4백만원을 출자와 이용고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남양주=신정훈 ‘미트빌’ 가공사업 조기성공 추진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양기원 조합장은 “지난해 준공된 축산물유통사업소가 HACCP인증을 획득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공해 조합 브랜드인 ‘미트빌’로 서울지역에 공급하고 있다”며 “가공사업의 조기성공을 위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축협은 지난해 8억6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5억3천2백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또한 이승권(일동)·정여상(소흘)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포천=김길호 ‘황토조랑우랑’브랜드 전문식당 개설 【충북】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향래 보은군수, 남성우 농협중앙회 상무,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조규운 조합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3억2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5.6%의 출자배당과 7.4%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게 된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앞으로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전문식당을 개설하고 컨설팅 활성화로 양축농가 지도지원을 강화해 양축농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최종인 63억8천 당기순익…28억7천 배당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상호금융 최우수조합, 3년 연속 클린뱅크 조합으로 선정됐다”며 “이는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을 전이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청주축협은 63억8천4백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출자배당 3억원, 이용고배당 11억6백만원, 사업준비금(의제배당) 14억7천4백만원 등 28억7천7백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이날 감사선거에서는 유원선·강태윤씨가 선출됐다. ■청주=최종인 자기자본 증대…당기순익 13억3천 실현 【충남】 대전충남우유축협(조합장 정동수)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의 건과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대전충남우유축협은 지난해 자기자본 증대를 비롯해 조합원 중심의 조합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13억3천만원을 실현하고 경영등급 1등급, 재무구조 개선권고조합 탈피 등의 성과를 거둬 매년 출자배당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통출자 5.5%와 우선출자 6.2% 등 출자배당 1억7천2백만원과 이용고배당 5천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대전=황인성 경제사업부문 업적평가 경남 1위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조현제·사진)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조현제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 구성원들의 조합사랑정신으로 인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한해였다”며 “오늘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분발해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밀양축협은 지난해 ‘미량초우’와 ‘햇살 가득한 계란’ 브랜드를 개발, 판로개척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경남축협 경제사업부문 업적평가 1위의 실적과 2006년도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밀양축협은 지난해 사업결과 당기순이익 5억8천2백만원을 실현,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신용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밀양=권재만 책임경영체제 강화…설립목적 실천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사진)은 지난 6일 관내 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김성완 조합장은 “양축농가의 기대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6억3천8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축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원,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조합사업 이용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임직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축협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6억3천8백여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 8천6백만원(5.36%)의 출자배당과 전년대비 10% 증가한 1억3천2백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사천=권재만 양축농가 실익증대 지원역량 강화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민미현·사진)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미현 조합장은 “조합 구성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순조로운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을 기반으로 양축조합원에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 실익증대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도경제사업을 중점 추진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했다. 거창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1억3천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억2천여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5천1여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거창=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