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시간 단축-비용절감 탁월 중소목장 조사료 수확 손쉽게 개방에 대응,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지난 8일 경남 진주시 지수면 청담들에서 2007년형 이태리 헤라보리 중형롤러식 원형베일러 시연회를 가졌다. (주)원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 공급한 멕헤일 복합기는 1대의 장비로 대형 베일작업과 동시에 랩핑작업으로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 절약이 가능함으로써 대규모 조사료 생산 농가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대규모 조사료 작업기 위주의 시연과 공급에서 탈피하여 중·소규모 목장에서 사각베일러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중형 원형베일러로 총체보리와 벼 등 노지의 조사료를 손쉽게 수확하여 사료원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한 시연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헤라보리 중형롤러식 원형베일러는 지난달 26일 경북 상주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다섯번째 지역 순환 시연회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40마력의 트랙터로 볏짚 절단칼날 10개를 부착하고 있다. 7.7cm크기로 절단과 원형베일의 성형을 할 수 있어 사각 베일러 대용으로도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베일러의 성형시 압축강도를 7단계로 조정이 가능하고 베일러의 무게가 하중 1천9백50kg으로 사각과 비교, 작업속도가 빨라 작업 소화능력이 뛰어난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베일의 크기는 100cm×100cm로 베일성형 무게가 80~1백kg이다. 작업기 없이 사람이 굴려서 베일 이동이 가능하다. 한우 80여두나 젖소 50두 사육농가에서 1일 중형베일 1개 해체로 조사료의 사전 개폐에 인한 질적 하락을 막고 신선한 조사료를 급이할 수 있다. 베일의 수확시 논의 볏짚 수거량은 대략 60~70평에 1롤 생산으로 벨트식으로 압축강도를 7단계로 임의 조절이 가능하다. 크기가 1백cm×1백cm로 1톤 트럭에 2열 2중으로 12개를 적재 할 수 있어 수확베일 운송도 기존 대형 베일러보다 손쉽고, 집게 등 운송 장비 운영에도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