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으로는 한미 FTA 체결로 파생되는 낙농가의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며 내적으로는 1세대가 지난 10년~20년 기간 동안 일궈 놓은 성과들을 2세대에서도 이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대두되는 것이 로봇착유기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로봇착유기의 핵심은 젖소의 동물복지향상이 첨단과학기술과 결합된 결정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낙농경영자들은 앞으로 로봇착유기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위에서 제기한 두 가지의 고민에 빠져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제는 개방화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능동적인 목표설정 및 준비로 합리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