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경기 북부 지역인 양주군 은현면에는 현재 로봇 착유기를 수입공급중인 3사가 모두 설치돼 로봇착유기의 비교 전시장으로 주목된다. 동조물산은 이번 산내음 목장에서 로봇 착유시스템으로 착유를 시작하기 약 2주전부터 소들이 로봇과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로봇내 사료통에서 사료를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특히 사료 섭취를 위해 소들이 로봇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해 소들이 로봇 착유시스템과 빨리 친숙해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14일 로봇 착유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을 때, 소들이 로봇 착유기를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첫 착유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산내음 목장 신동현 사장은 지난 2005년 동조물산이 주최한 랠리 로봇 착유시스템 일본 견학(홋가이도 지역)에 동행한 것이 인연이 되어 랠리 로봇 착유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로봇 착유시스템 설치 꿈을 이제 실현하게 됐다는 것이다. 동조물산은 앞으로 랠리 로봇 착유시스템 아스트로넛 A3는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공급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