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관련 경영체들의 참가열기 속에 ‘2007 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 유료부스가 완전 매진됐다. 이에 추진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참가가 확정된 경영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서울 학여울역 앞 서울무역전시장(SETEC) 국제회의실에서 부스 배치 및 부대시설 등 향후 준비진행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접수된 유료부스 신청은 4개월여 만에 당초 예상한 규모를 훌쩍 넘어 국내외 총 1백93개 경영체가 6백25개 부스를 신청한 것으로 마감됐다고 한다. 여기에 각 기관 및 단체 홍보관까지 합치면 참가 경영체 숫자는 모두 2백8개이며 사용부스는 6백54개이다. 분류별로는 축산관련 시설 및 기자재 분야가 48.1%라는 가장 큰 규모를 차지, 1백개 경영체 및 3백99개 부스로 확정됐다. 또 그 뒤를 이어 동물약품 분야는 31개 경영체, 52개 부스(14.9%)이고, 미국과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해외 부문에서 23개 경영체, 27개 부스(11.1%), 옥외전시장은 14개 경영체 52개 부스(6.7%)로 최종 마감됐다. 이밖에 축산관련 단체 및 기관은 15군데가 참가하며 29개의 부스를 사용한다. 전체 전시관 구성은 제1전시관과 제3전시관에 축산관련 기자재 경영체와 기관 및 단체홍보관이, 제2전시관에는 사료 및 동물약품, 해외경영체가, 옥외전시관에는 장비시연 경영체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참가경영체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오는 24일 개최예정인 ‘사전설명회’에 참가 경영체들이 반드시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