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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업계 불황타개…사육수수 줄이자

양계협, 부화장에 자율 감축 당부 협조문 보내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양계협회가 산란계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자 불황타개 방안으로 사육수수 감축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0일 전국의 산란계 농장 및 부화장에 ‘채란업 불황타개를 위한 협조문’을 발송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2005년 상반기 이후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계란이 과잉생산 됨에 따라 2년 동안 생산비 이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나섰다.

계란수요량 보다 19% 초과 사육 팔고도 밑져

특히 양계협회는 국내 계란소비량을 근거로 추정한 적정사육수수는 성계기준 3천650만수이지만 6월말 현재 4천350만수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9% 이상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년도 3/4분기 계란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2006년 4/4분기 종계입식수수가 14만수로 전년 동기 대비 42%나 증가했기 때문에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 산지 계란 값은 생산비 대비 70% 수준에 머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유통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양계협회는 채란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생산자 스스로 생산량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자율감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선 경제성이 없는 노계군을 조기에 도태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나친 강제 환우를 자제하고 계사내 적정사육수수를 유지해 사육수수를 줄여야만 현재의 불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생산자들이 불황타개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불황이 장기화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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