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주)로더월드(대표 성영준)에 의하면 ‘뉴홀랜드 L150 농용 로더’는 동급기종 가운데 힘이 최대인데다 정비가 용이하여 축산농가로부터 주문이 늘고 있는 추세라 한다. 특히 시야가 넓어 주·야로 작업이 손쉽고, 원형 건초작업이 용이하여 조사료를 생산하는 소 사육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고급 한우고기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양주골한우회에 13대를 공급하는 등 그 인기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001년 로더월드사업을 시작한 성영준 대표는 “초창기에는 스키드로더와 미니굴삭기 등을 농가에 공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사항은 고객들이 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일”이라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AS를 우선으로 하다 보니 농가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로더월드社는 농기계 공급에 앞서 AS에 보다 역점을 두어 지금은 국내에 판매된 전 기종에 대한 수리는 물론 오래되어 사용하기 불가능하고 부품이 없는 기종도 직접 제작을 하여 완벽하게 정비를 해주고 있다. 성영준 대표는“내년에는 현대식공장을 추가로 설립하여 보다 많은 축산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