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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감량 20% 효과…전처리비용 대폭 절감

대현엔비텍 ‘고농축 액비화 시스템’‘원심고액분리기’ 인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이한목 (사)양돈협회 지부장 분뇨처리장에 설치된 고액분리기 SS-100A형 응집제 없이 미세분의 분리로 공공처리장에서 BOD 1만5천PPM으로 위탁처리로 분뇨처리에 대한 마음 한 켠을 비어놓고 협회 일과 사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문경시 공공처리장 위탁처리
분뇨 농도 1만5천ppm이하

(주)대현엔비텍(대표 이종국)의 고농축 액비화 시스템 ‘MVC-2000’과 미세분 고액분리기 ‘SS-100A’<사진>가 축산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SS-100A’고액분리기는 분뇨 속에 함유되어 있는 고형물의 무게에 따른 원심력을 이용하여 분과 뇨를 분리하는 원심고액분리기로, 미세분의 분리에 따른 처리량 감소와 손쉬운 처리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경북 문경에서 2천5백여두의 양돈업을 하고 있는 양돈협회 문경지부 이한묵 지부장은 분뇨를 공공처리장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는데,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지원된 SS-100A고액분리기 1기를 설치하여 사용,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분뇨 공공처리장은 분뇨의 유입농도를 2만5천ppm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SS-100A’시스템으로 처리한 분뇨의 농도는 1만5천ppm이하라는 것. 이에 따라 문경시에 이 시스템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는 것이다.
이 지부장은 현재 2천5백두를 일관 사육하고 있으나 24시간 자동 조절 작동으로 4천두까지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환경보호과 천경진씨는 공공처리장에 유입되는 분뇨의 원수를 체크한 결과 일반 스크린 고액분리기에서 분리된 뇨는 2만~2만2천ppm인데 비해 원심고액분리기는 1만4천8백~1만5천ppm대로 나타내고 있다며, 유입 수질 기준이 강화되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국 미세분의 고액분리로 인한 분뇨 감량이 15~20%정도여서 그만큼 처리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SS-100A’고액분리기는 자동으로 24시간 무인 작동되며, 분뇨 속에 함유된 뻘과 같은 미세 고형물(SS)을 제거함으로써 분뇨처리과정에서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과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분뇨처리비의 대폭 감소와 함께 분뇨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원심고액분리를 위한 기기의 작동을 확인할 수 있고, 고장 부위가 없어 농가의 별도 관리가 필요없다. 또 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한 분뇨 전처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이 시스템 1기로 4천두 농장의 분뇨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이밖에 소모품이 없고 장치의 유지와 보수가 필요치 않으며 손쉽게 작동되도록 PLC로 자동 작동된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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