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여행집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바쁜 세상 누구나 세계여행을 한번쯤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며, 바쁜 사람들을 위한 세계 신7대 불가사의를 중심으로 수필식으로 여행담을 펼치고 있다. 책 제목 ‘3.3.7’은 3대 폭포, 3대 미항, 세계 신7대 불가사의를 의미한다는 것. 김 대표는 한 번에 한 지역씩 10회 여행으로 세계 여행을 끝냈는데, 농기계 전문 제작 전문가의 눈으로 이 같이 세계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고 느낀 점을 수필형식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85년부터 20여년간 세계 여행을 했으며, 특히 전시회와 같은 일과 연관해서는 별도로 일정을 잡아 다른 지역을 돌아보는 형식으로 여행을 했다고 한다. 수필 여행집의 내용은 해외 여행 중 느낌, 발상전환, 아이디어, 그 나라와 지역의 역사와 관습을 살폈는데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흐름의 맥을 짚어 주고 있다. 주요 내용은 죽은 바다인 사해를 이용한 류마티스 치료, 머드팩 생산, 사막에서의 사막 사파리 개발, 독특한 아이디어로 현지화한 해외식당 등 이야기 가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