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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병아리 가격결정 명확한 기준 마련돼야

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 조사발표가격 현장과 달라 ‘혼선’…근본개선 촉구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합리적인 병아리 가격 결정을 위한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과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는 지난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사진>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분과위에서는 병아리 가격결정 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에는 병아리 품귀현상으로 병아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여왔지만 올해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며 “현행 병아리 가격결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계열사육농가가 아닌 일반사육농가의 경우 “대부분 계열사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병아리를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 당장 100원이나 600원으로 등락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병아리 가격결정 구조가 도마 위에 올라간 것은 최근 협회에서 조사, 발표되는 병아리 가격과 실제 현장에서의 가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는 최근 병아리 수당 1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협회에서 조사, 발표되는 것은 220원으로 혼란을 야기되고 있다”며 “이는 양계협회의 공신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분과위에서는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육계자조금 출범과 관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 이라며 조속한 시행을 위해 자조금준비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분과위는 “자조금준비위가 그 동안 육계자조금 출범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의심스럽다”며 “지금도 늦지 않은 만큼 내년도 자조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육계분과위는 자조금준비위에 대의원총회를 조속히 개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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