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가격이 지난 3일을 기해 오르기 시작했다. 배합사료업체들은 물류비 상승에다 국제 곡물가 상승, 그리고 환율의 불안정 등으로 도저히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며 업체별로 사정에 따라 평균 4~6%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3일주간에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현장에 적용은 1주일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들어 3번째 인상으로 지난해 11월 인상까지 포함하면 모두 4차례 인상이다. 배합사료업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적절하게 인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인들과 공존공생하는 마음 자세로 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