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축산박람회서 시연회…관람객에 사은품 제공 코리아스팩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는 축산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액비성분분석기(모델 SM301-FCM) 공급을 앞두고, 이번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회와 함께 사은품을 제공한다. 분뇨액비성분분석기는 시료에 5CC정도의 액비를 넣고 작동하면 1분 이내에 식물의 3대 영양소인 질소(N), 인산(P), 칼륨(K)을 분석하여 성분별 함유량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결과는 컴퓨터 저장과 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해, 그동안 액비 살포시 살포시방서를 받기위해 분뇨를 검사하는데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창석 사장은 “액비성분 분석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보급과 동시에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밝히고 “우선 국내 액비살포의 불편함을 해소차원에서 우선 공급 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시연회는 축산과학원 친환경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연회 기간중 사은품 교환권을 지참한 관람객에 한하여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메모리(1GB)를 증정한다. 액비성분분석기의 특징은 질소(N), 인산(P), 칼륨(K)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측정치를 제공하고, 액비성분 분석 시간을 수 분 이내로 단축하고, 야외에서 자동차 시거잭에 연결하여 액비의 현장 분석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액비성분분석을 위한 초간편화와 정확도는 기존 검사에서 진일보한 방법으로 기존의 방식은 액비 분석을 위해 농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증류수에 희석하여 분석 후 희석비율에 농도를 곱한 후 함량 성분을 분석하고 질소(N), 인산(P), 칼륨(K)을 각기 분석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정확도에서 오차의 범위가 컸었다. 액비성분분석기는 농도 7-8000PPM의 농도도 증류수에 희석하지 않고 분석을 하며 정확도는 질소(N) 90% 이상, 인산(P) 80% 이상, 칼륨(K)70% 이상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정확도와 분석자체에 차이가 있다. 액비성분 분석기 공급으로 실제 사용에서 양돈농가와 축산농가에서 완숙액비를 만들어 사용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방서 발급을 위해 성분분석을 요청하여야 하는데 분석시간이 7~15일간 소요되어 제시간에 살포를 못하는 경우는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살포를 위한 시방서를 받기 위해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의뢰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자동차 시거 잭에 연결하여 즉석에서 분석 및 시방서를 받을 수 있어 자연순환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축산과학원 최동윤 박사는“모든 원자와 분자에 레이저 빛을 쪼이면 원자나 분자의 종류에 따라 고유의 파장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근적외선 분광분석기로, 비료성분을 자동 계산하여 모니터에 나타내는 장비라는 것이다. 그동안 축산현장에서는 가축분뇨 살포시, 액비시방서를 받기위해서는 비수기에 2~3일, 성수기에 15일 이상 소요됐다. 그러나 이 분석기를 활용할 경우 분석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또 분석기 크기가 콤팩트화되고 무게가 7kg으로 작아 휴대가 간편함으로써 액비 이용률 극대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 모니터는 울트라 모바일로 구성되었으나 일반 컴퓨터 모니터로 대체가 가능하다. 또한 저장과 문자이동도 가능하다. 코리아스팩트랄프로덕츠(주)는 분광에 의한 분석 전문회사로 14년 전에 출범하여 분적외선에 의한 장비를 국산화하여 삼성전자외 국내 유수 반도체업체에 디지털소자 분석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분석기 개발로 향후 축산분야에 다양한 제품을 개발 공급 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의 연구시간이 소요되었고 2006년부터 2007년 상반기 까지 오차율을 줄이기 위한 실험과 데이터 구축에 노력하여 왔다. 분석은 연속작업이 가능하고 담당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즉석 분석이 가능해 액비 살포자와 마찰을 줄일 수 있으며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 할 수 있어 공무에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축산물의 등급판정과 항생제 오남용에 의한 잔류도 분광법으로 분석이 가능해 등급판정시 정확한 데이터에 의한 분석으로 표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새로운 분야의 첨단기술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